[날씨] 당분간 무더위 계속...제주도 장맛비·내륙 소나기 / YTN

2022-07-15 10

숨 고를 틈도 없이 폭우와 무더위가 번갈아가며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장맛비가 쉬어가는 대신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으며 무척 덥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25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조금 전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오늘까지 제주도에는 10~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낮 동안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사이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많은 곳에는 60mm 이상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는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초복'인 내일과 '제헌절'인 모레에도 무더위 날씨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며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단시간에 피부가 상할 수 있는 수준인 만큼,

모자나 양산 등으로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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